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신촌)·서울성모의 일반 가용병상 합이다. 다섯 곳 일반 전체병상은 179개다. 10월 10일 새벽 조회값이다.

서울의 큰 병원 다섯 곳 응급실이 하루 만에 빈자리 35개를 되찾았다. 10월 9일 새벽만 해도 다섯 곳을 합치면 병상보다 환자가 9명 많았다. 35는 9월 22일부터 쌓은 기록 가운데 가장 넉넉한 숫자다. 같은 새벽 분당서울대병원은 30병상 응급실에 환자가 15명 더 있다고 표시했고, 심폐소생술(CPR) 환자 말고는 받지 않는다는 알림을 걸었다. 전국 합계는 4,608개로 오히려 24개 줄었다.

10월 10일 새벽, 서울 5대 병원 합은 35병상이고 분당서울대병원은 −15병상이다.
10월 10일 새벽 중앙응급의료센터 16개 지역 응답 기준이다. 알림 기관 수는 실제 수용 거부 건수와 다르다.

다섯 곳이 동시에 숨을 돌렸다

응급실 일반 병상 가운데 지금 비어 있다고 병원이 표시한 수를 일반 가용병상이라고 한다. 다섯 곳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크게 움직였다. 36병상 중 5개만 남았던 자리가 26개로 늘었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각각 −8에서 2와 7로 올라 음수를 벗어났다.

모두 좋아진 것은 아니다. 세브란스병원(신촌)은 6개에서 1개로 줄었다. 서울대병원은 −4에서 −1로 올라왔지만 여전히 병상보다 환자가 많다고 표시했다. 가용병상의 음수는 표시상 병상보다 환자가 더 있다는 뜻으로 읽으며, 그 수를 거절당한 환자 수로 바꾸지 않는다.

서울 5대 병원 일반 가용병상 (2026-10-10 새벽 조회). 병상 수는 개 단위다.
기관10월 10일10월 9일전체병상
서울아산병원26536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7−828
삼성서울병원2−852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1639
서울대학교병원−1−424

35라는 숫자가 얼마나 드문지는 3주치 흐름을 놓고 봐야 보인다. 9월 30일 다섯 곳 합은 −44까지 내려갔고, 10월 4~5일 32와 33으로 올랐다가 사흘 만에 −30으로 떨어졌다.

서울 5대 병원(전체 179병상) 일반 가용병상 합, 날마다 새벽에 저장한 조회값이다. 하루 평균이나 같은 시각의 동시 관측은 아니다.

한 번 오른 숫자가 다음 날까지 버틴 적이 드물었다는 점이 그림에 그대로 남아 있다. 하루치 여유를 추세로 읽기는 이르다. 서울의 나머지 45곳도 529개에서 540개로 늘었고, 서울 전체는 575개로 55개 늘어 16개 지역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컸다.

분당서울대병원만 더 깊어졌다

분당서울대병원은 −8에서 −15로 내려갔다. 저장 기록에서 10월 2일 −22 이후 가장 낮다. 30병상 응급실에 환자가 15명 더 있다는 표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전체 30병상) 일반 가용병상, 날마다 새벽에 저장한 조회값이다. 10월 6일은 개별값을 저장하지 않아 뺐다.

같은 응답에는 이송 우회 알림이 있었다. 구급대에 당분간 다른 병원으로 가 달라고 알리는 표시다. 적용 구간은 10월 10일 오전 5시 32분부터 7시 32분까지였다. 사유는 중증응급환자 포화이고 비고에는 'cpr 제외 수용불가'라고 적혔다. 9월 21일부터 저장한 기록에서 이 병원의 일곱 번째 새벽 알림이다. 10월 1일과 7일에는 사유가 응급실 병상 포화였다.

당일 이송 우회 알림 (2026-10-10 새벽 조회). 병상 수는 개 단위다.
기관지역사유적용시간가용/전체10월 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중증응급환자 포화, cpr 제외 수용불가10-10 05:32~07:32 KST−15/30알림 없음

나머지 15개 지역 응답에는 알림이 없었다. 하루 전 부산 춘해보건대학교병원에 걸렸던 진단 장비 알림도 사라졌다. 이 알림은 적힌 시간대의 이송 제약을 보여 줄 뿐, 그 사이 몇 명이 다른 병원으로 갔는지는 알려 주지 않는다.

주변 병원은 반대로 움직였다. 성남의 나머지 다섯 응급실은 합계 73개로 하루 전 66개보다 늘었다. 분당제생병원이 15개에서 20개로, 분당차병원이 13개에서 17개로 늘었다. 가까운 병원에 자리가 생겨도 권역의 큰 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모습은 그대로였다.

성남 응급실 일반 가용병상 (2026-10-10 새벽 조회). 병상 수는 개 단위다.
기관구분가용/전체10월 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15/30−8/30
대진의료재단분당제생병원지역응급의료센터20/2415/24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17/2213/22
성남시의료원지역응급의료센터14/1715/17
국군수도병원지역응급의료기관13/1615/16
순천의료재단성남정병원지역응급의료기관9/98/9

서울 밖에서는 68개가 사라졌다

서울이 늘어난 만큼 다른 곳이 줄었다. 서울 5대 병원을 뺀 411곳의 합은 4,641개에서 4,573개로 68개 줄었다. 경남이 27개, 경기가 19개, 경북과 강원이 15개씩 줄었다. 늘어난 지역은 서울과 인천(12개), 제주(9개), 전남·광주(3개), 충북(2개) 다섯 곳뿐이다.

전국 시도별 응급실 일반 가용병상 (2026-10-10 새벽 조회). 병상 수는 개 단위다.
지역10월 10일10월 9일증감0 이하숫자 표시/조회
경기961980−19173/73
서울575520+55150/50
전남·광주532529+3059/59
경남332359−27035/35
부산3293290029/29
경북269284−15031/31
인천256244+12021/21
전북225236−11020/20
충남221223−2018/18
대구210217−7020/20
강원208223−15021/21
충북196194+2015/15
대전115119−409/9
울산9196−507/7
제주6657+906/6
세종2222002/2

지역별 증감의 합은 −24다. 전남·광주는 조회 원문에서 한 묶음으로 나와 전국을 16개 지역으로 합산했다. 지역 응답을 새벽에 차례로 받은 값이며 원문에는 병상 갱신 시각이 없다. 416곳 모두 숫자를 냈고, 정확히 0을 표시한 곳은 없다.

0 이하를 표시한 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 두 곳으로, 10월 9일 네 곳에서 줄었다. 음수의 합도 −28에서 −16으로 얕아졌다. 숫자가 넉넉해 보이는 날에도 여유가 고르게 퍼진 것은 아니었다.

여유가 적은 큰 응급실은 13곳

일반 전체병상이 20개 이상인 응급실 가운데 가용병상 10개 이하는 13곳으로 3곳 늘었다. 양산부산대병원이 18개에서 4개로 가장 크게 줄었다. 원광대병원(19→9), 포항성모병원(16→9), 울산대병원(12→8), 창원한마음병원(15→10)도 새로 들어왔다. 서울아산병원(26개)과 계명대동산병원(11개)은 명단에서 빠졌다.

병상 대비 여유가 거의 없는 대형 기관 (2026-10-10 조회, 전체 20병상 이상·가용 10 이하). 병상 수는 개 단위다.
기관지역10월 10일10월 9일전체병상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15−830
서울대학교병원서울−1−424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서울1639
삼성서울병원서울2−852
대구파티마병원대구2925
양산부산대학교병원경남41823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서울7−828
전남대학교병원전남·광주8526
울산대학교병원울산81221
원광대학교병원전북91926
충남대학교병원대전91028
포항성모병원경북91620
창원한마음병원경남101521

반대편 끝에는 의정부성모병원(31개)과 의정부을지대병원(30개)이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30병상을 모두 비었다고 표시했다. 그래도 큰 숫자가 아무 환자나 받는다는 약속은 아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같은 응답에 저체중 신생아 신환을 중환자실이 차서 받지 못한다고 적었다.

일반 가용병상 22개 이상인 응급실 14곳
전국 일반 가용병상 상위 기관 (2026-10-10 조회, 22병상 이상). 병상 수는 개 단위다.
기관지역10월 10일10월 9일전체병상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경기312842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경기302730
충북대학교병원충북272230
서울아산병원서울26536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서울251930
동아대학교병원부산252226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경기242831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경기242532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242531
영남대학교병원대구241728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부산242329
의료법인동강의료재단동강병원울산242224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원222529
전북대학교병원전북221836

응급실 다음 자리, 중환자실

응급실 침대보다 처치 뒤 올라갈 중환자실(ICU)이 먼저 막혔다고 적은 병원이 늘었다. 광주기독병원은 하루 만에 심근경색·뇌경색·뇌출혈 수술 네 항목에 '중환자실 자리가 없습니다'를 다시 걸었다. 강동성심병원도 내과 중환자실 부족으로 중환자를 받지 못한다는 문구를 다시 올렸다. 문구를 내렸다고 수용이 다시 열렸다고 볼 수 없다는 점이 하루 만에 드러났다.

새로 문구를 건 곳도 있다. 전남대병원은 응급중환자실이 차서 약물중독과 심정지 환자 수용을 제한한다고 적었다. 대전에서는 충남대병원이 중환자실이 꽉 차 중환자를 더 받기 어렵다고 올린 날, 대전선병원은 같은 취지의 문구를 내렸다. 강동경희대병원도 중환자실이 없어 중환자를 받지 못한다는 문구를 새로 걸었다.

삼성창원병원은 사유를 바꿨다. 하루 전 인력 부족을 들던 자리에 중환자실 포화로 수용이 제한적이라는 말을 적었다. 27병상 가운데 21개를 비었다고 표시한 날이다.

10월 10일 새로 확인한 중환자실·운영 고지. 병상 수는 개 단위다.
기관지역고지 내용10월 9일가용/전체
전남대학교병원전남·광주응급중환자실 FULL BED로 약물중독·심정지 환자 수용 제한문구 없음, 5/268/26
충남대학교병원대전본원 중환자실 full bed로 중환자 추가 수용 어려움문구 없음, 10/289/28
강동경희대학교병원서울중환자실 부재로 중환자 수용 불가문구 없음, 11/1513/15
인천힘찬종합병원인천중환자실 병상 부족, 활력징후 불안정·의식 저하 시 문의비교 기록 없음16/17
강원특별자치도속초의료원강원응급 전담의 부재로 10월 8일 09시~12일 09시 미운영같은 고지, 17/1717/17

표 맨 아래 속초의료원은 17병상을 모두 비었다고 표시했다. 그러나 응급 전담의가 없어 10월 8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전 9시까지 응급실을 열지 않는다는 고지를 함께 걸었다. 저장 기록으로 9월 18일 이후 여섯 번째 미운영 고지이며, 나흘로 가장 길다. 그 기간에도 이 17개는 전국 합계에 그대로 더해진다.

포항성모병원은 10월 11일 뇌경색 외 신경과 진료를 하지 않는다는 예고를 유지했다. 가용병상은 하루 전 16개에서 9개로 줄었다. 한양대병원의 인력 부족 수용 자제, 전북대병원의 분만실 포화, 대구 계명대동산병원의 외과계 중환자실 부족에 따른 외상 수용 불가도 그대로다.

중환자실·인력·운영 고지 22곳의 오늘 상태

10월 9일에 살핀 22곳을 이어 확인한 목록이다. 전국의 모든 진료 제한을 세어 놓은 목록은 아니다. '문구 내려감'은 해당 응답에서 전날 고지가 빠졌다는 뜻이다.

중환자실·인력·운영 사정을 적은 응급실 고지 추적 (2026-10-10 조회). 병상 수는 개 단위다.
기관지역고지 내용상태가용/전체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경기저체중출생아 'ICU full bed' 신환 수용불가유지31/42
광주기독병원전남·광주심근경색·뇌경색·뇌출혈 2항목 '중환자실 자리가 없습니다'다시 걸림15/20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서울고지 없음전날과 같음19/22
유성선병원대전뇌출혈 2항목·뇌경색·심근경색 '중환자실 부재', 담도 질환 담당의 휴가4항목 유지, 담도 항목 새로15/17
대전선병원대전중환자실 포화 문구가 응답에 없다문구 내려감14/17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인천내과 분과 사정에 따른 중환자실 입실 제한, 사전 문의유지14/23
서울아산병원서울심근경색 재관류중재술 'ICU 부재'. 뇌경색 문구는 없다항목 바뀜26/36
성심의료재단강동성심병원서울내과 중환자실 부족으로 중환 수용 불가, 의료진 부족으로 119 환자 사전 확인, 자살사고·중독진료 불가중환자실 문구 다시 걸림11/15
계명대학교동산병원대구외과계 중환자실 부족으로 외상 수용 불가. 귀 진료 담당의 부재 고지는 없다외상 제한 유지11/25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충남중환자실 필요한 소아 입원 불가, 응급실 인력 부족으로 탄력적 병상 운영·진료 지연유지17/25
세종충남대학교병원세종중환자실 가동 병상수 유동적, 중환 사전연락 필수유지12/17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대구혈액 재고 고지 없음전날과 같음7/17
계명대학교대구동산병원대구혈액제제 부족으로 관련 환자 수용 제한유지12/12
한양대학교병원서울응급실 인력 부족으로 중증외상·비응급·경증환자 수용 자제유지16/20
삼성창원병원경남중환자실 포화로 수용 제한적, 사전문의. 인력 부족 문구는 없다사유 바뀜21/27
대동병원부산병실 부족으로 본원 F/U 환자 외 수용 불가유지13/15
홍익병원서울고지 없음전날과 같음6/9
당진종합병원충남심근경색 재관류중재술 원내 사정으로 수용 불가유지13/17
의료법인동강의료재단동강병원울산급성대동맥 질환은 상황판 병상수와 관계없이 응급실 문의유지24/24
포항성모병원경북10월 6일·11일 뇌경색 외 신경과 진료 불가유지9/20
의료법인정화의료재단 봉생기념병원부산모든 환자 이송 전 문의·응급실 포화 문구가 응답에 없다문구 내려감7/9
전북대학교병원전북분만실 full bed로 외부산모 수용 불가유지22/36

빈 병상과 거절 사이의 거리

10월 10일 전국에서 응급환자 수용 거부가 몇 건 일어났는지는 공표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의 보도자료는 10월 8일이 마지막이고, 수용 거부나 재이송 건수를 담은 자료는 없다. 알림 한 곳을 거부 한 건으로 셀 수 없고, 알림이 없던 병원이 찾아온 환자를 모두 받았다고 볼 수도 없다.

서울 대형 병원 다섯 곳이 숨을 돌린 새벽에도 경기 남부의 권역센터 한 곳은 환자를 돌려보내는 알림을 걸었다. 응급실 침대가 비어도 그 뒤의 중환자실과 의료진이 받쳐 주지 않으면 그 자리는 숫자로만 남는다. 내일 아침 다시 볼 숫자는 35가 하루를 버티는지, 분당서울대병원의 음수가 얕아지는지다.

확인하지 못한 것